Thursday, January 29, 2009

17. 한약의 제형




17. 한약의 제형


(1) 복용약

* 탕제, 혹은 전제 : 달이는 약
약탕관이나 기타 용기에 물을 넣고 약재를 달여서 먹는 것으로 임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제형이다. 탕제는 약의 유효한 성분이 물에 녹아 흡수가 잘 되어 치료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환자의 병증 변화에 따라 약재의 가감 등 처방변경이 쉬우며 급성 질환과 만성 질환에 모두 쓰이지만 약의 휴대와 복용이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탕제는 보통 따뜻하게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구토를 하는 경우나 특별한 처방은 차게 복용하기도 한다.
예) 쌍화탕, 십전대보탕

* 산제 : 가루약
마른 약재를 세말로 해서 체로 쳐서 고르게 혼합한 약으로 휴대하거나 복용하기 편리하며 쉽게 변질되지 않는 장점이 있고, 흡수력도 비교적 좋다.
예) 생맥산, 오령산

* 환제 : 알약
가루약을 꿀이나 풀을 이용하여 일정한 크기로 뭉쳐서 둥글게 만든 약이다. 약효가 비교적 늦고 흡수가 완만하고 약효작용이 지속적이므로 만성 질환, 허약성 질환에 많이 씁니다. 그러나 약제의 성질에 따라 약효가 빠르고 급한 병에 쓰는 약도 있다. 환약은 휴대, 보관, 복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예) 육미지황환, 우황청심환, 소합향환

* 고제
약재를 오랫동안 달인 후 찌꺼기는 버리고 농축하여 반유동의 상태로 만든 약제로 장기보관 하여도 쉽게 변질되지 않으므로 만성 질환의 치료제나 자음강장제에 많이 적용된다.
예) 경옥고 : 한약제재의 이용 참조

* 고형 과립제
약재의 유효 성분을 전출한 약액을 농축시켜 고형제로 모아 과립으로 만든 약이다.
예) 소시호탕Ex, 소청룡탕Ex

* 주제(약술)
약재를 술에 담아서 유효성분이 술에 우러나게 한 약이다.
예) 인삼주, 모과추풍주

* 침제
약을 잠시 달인 후 냉각시켜서 그 즙을 사용하는 것으로 방향성 약재의 추출에 많이 사용된다.
예) 시판용 쌍화탕



(2) 외용약

* 고약
외용의 고약은 약재를 잘게 썰거나 가루로 만들어 기름이나 식초를 사용하여 달여서 만든 약으로 경고와 연고의 두 종류가 있다.
예) 경고 - 대상고, 연고 - 삼황연고

* 산제 : 가루약
뿌리는 약이다.
예) 생기산, 금황산

* 약침액
약재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멸균용액으로 만든 약으로 경혈에 주입하는 주사약이다. 약의 특성에 따라 기제와 윤제로 나눈다.

* 좌제(좌약)
한약제를 환이나 정제 형태로 만들어 항문이나 질 내에 삽입할 수 있도록 만든 제재로 내복약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환부 깊숙한 곳까지 약성분이 도달하므로 치료효과가 우수한다.
예) 반석환, 사상자산, 좌궁단 : 한약제재의 이용 참조

* 도포제 : 바르는 약
신선한 약초의 즙액으로 상처에 사용된다. 병제와 습포제가 있다.
병제(약떡) : 떡을 만들어 피부에 붙일 수 있게 한 것으로 치자떡, 황백떡
습포제 : 병제나 고약을 환부에 바르거나 붙여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 세제, 욕제
약 달인 물로 환부를 씻거나 목욕을 하는데 쓰이는 제재이다.
예) 고삼탕

* 구제(뜸약)
약쑥을 말려서 만든 것으로 일정한 모양과 크기로 만들어 혈 위를 뜨겁게 자극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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