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29, 2009

29. 약물에 독성이 있는 것(有毒)과 없는 것(無毒)..




29. 약물에 독성이 있는 것(有毒)과 없는 것(無毒)..


항상 본초서와 기성서적에는 약성가를 통해 각각의 약물에 대해 독이 있는 것과 독성이 없는 것에 대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을 가지고 어떤 약물이 유독하다. 아니면 무독하다라고 논하게 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물을 총칭하여 독약이라고 불렀으며 약을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할때 일반적으로 "독을 치료하는데는 독약으로써 치료하게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약물의 성질이 한쪽으로 치우친 것은 약물의 특유한 성질과 효능을 말하는 것인데 예를 들면 4성을 말하는 것인데 차갑고(寒), 뜨겁고(熱), 따뜻하며(溫), 서늘하고(凉), 치우치지 않고 평(平)한 성질도 약물이 가지는 고유의 성질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때 이 고유한 성질 즉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성질을 일컬어 독성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약물이 가지는 독성의 많고 적음, 혹은 눈의 띄고 띄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성질의 강약과 약력의 세고 약함, 빠르고, 느긋함 등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여기서 논하는 유독, 무독, 독성이 매우 강함, 독성이 거의 없음은 일정한 독성과 부작용이 있는 약을 말합니다. 사용이 적합치 않으면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의 독성을 인식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차가고 뜨거움, 허약함과 실함, 복잡한 병의 기전과 변화에 맞추어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고 용량을 많이 쓸 것인가 적게 쓸 것인가를 확정하는 가이드 라인이 되는 것입니다.

독성이 있는 약물은 필요한 가공과 법제를 거쳐서 독성을 최대한 제거하고 약을 씀에 있어서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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